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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Fi 에 대하여.... 운영자 2009/03/05

PC-Fi란 도데체 뭘까

이글을 쓰기전 여러 블로그에서 PC-Fi에 대해 다룬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게 어떤 유닛을 올렸다는 얘기가 주를 이루고

Pc-Fi란 제목에 걸맞지 않는 음향기기들에 대한 역사를 나열한글이 많이 보였습니다.

PC-Fi는 우선 앞에 붙은 퍼스널컴퓨터 즉 우리가 쉽게 말하는 컴퓨터를 이용해

소리를 듣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3천원짜리 PC스피커로 음악을 듣는걸 PC-Fi로 말할 수 있냐고 질문한다면

우선은 YES입니다.

뭐 거창하게 값비싼 노트북에 외장형 DAC(이 기기가 무엇인지는 차차 설명)에 비싼 인터선쓰고

고급인티앰프를 장착하고 미터당 10만원 이상의 스픽선을 쓰고 보기에도 값비싼 스피커를 달고

오석 깔고 스피커밑에 스파이크 달고...이런 식으로 해야 PC-Fi가 아니란것이지요.

단돈 3천원 짜리 스피커에 컴퓨터 내장사운드카드를 사용한다고 해도, 위에 나열된

값비싼 시스템과 기본적으로 소리가 나는 경로는 같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컴퓨터에서 재생되는 음원이 사람의 귀에 들리는 진동파로 변화되는 과정을 설명해 보면

미디어 → 소스해독부 → 소스출력부 → 인터신호선 → 증폭회로(앰프) → 스픽선 → 스픽

PC일경우엔 미디어는 파일형태의 음원소스일것이고(mp3니 ape니 Wav..)

음원재생프로그램과 사운드카드가 함께 동작해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과정을 통해 사운드카드에서 아날로그 신호가 생성됩니다.

D/A컨버터를 말하며 몇비트과정으로 하느냐에 따라 해상력이 틀려진다)

이를 신호선이 받아서 엑티브타입(앰프내장)의 PC스피커로 전송하게되면

내장된 증폭앰프를 통해 1~5V사이의 음원소스를 더 크게 증폭하게 됩니다.

증폭된 음원소스는 스픽선을 통해 스픽으로 전해져

스픽의 마그넷 안에 있는 코일에 흐르게 되고, 코일에 전기가 가해지면

코일이 전자석이 되어 마그넷과 상호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턴 물리적인 힘으로 스피커의 콘지를 밀어 내고,

콘지의 움직임은 공기를 진동시키는데 이 공기의 진동에 의해

우리가 청각을 통해 가청주파수를 듣게 되는 것이죠.

이 원리는 몇천만원의 시스템과 3천원짜리 스피커와 공통된 사항입니다.

요근래에 들어 갑자기 PC-Fi가 유행하는게 아니라 이미 우리는 오래전부터 PC-Fi를

체험하고 있었단 거죠.

다만 요근래의 음악을 즐기는 청취자들은 거창하게 리스닝룸등을 따로 꾸미지 않고

개인방에서 작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듣는 것이 추세입니다.

음악이란 함께 듣는것 보단 개인적인 사생활적인 성격이 더 크기 때문이죠

특히나 IT강국 답게 요즘 한국 사람들은 컴퓨터 없이 인터넷없이 못삽니다.

하루에 컴퓨터 하는 시간을 보통 몇시간정도라고 생각 해봤는지요

개인 컴퓨터는 소중한 친구이며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광대'입니다.

이렇게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음악을 듣는게 취미인 사람도

컴퓨터에서 간단히 음악듣는걸 선호하는 경향로 기울고 있습니다.

저도 책상위에서 인터넷서핑을 하며 음악을 듣는 시간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레도 좋은 소리에 길들여진 나름 고급귀로는 저가형의 스피커로는 불만족일 수 밖에 없겠죠.

따라서 해상도를 올리는 시스템을 들여올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여기서 PC-Fi란 단어가 생긴 것 같군요.

우선 Hi-Fi란 것이 cd리시버나 턴테이블에서 인터선을 통해 앰프로 들어가서 스피커로 재생되는 과정인데,

여기서 cd리시버나 턴테이블을 간단히 PC로 대체만 해주면 되는 일이니

Hi가 PC로 바뀐것 뿐인것이죠.

음원소스가 파일 형태이니 CD를 물리적으로 바꿔야 하는 불편함도 없습니다.

다만 뭘 들을까 설레이면서 시디를 넣고 LP를 넣고 하는 낭만은 없지만 말이죠.

따라서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PC-Fi란 것은 Pc로 Hi-Fi버금가는 소리를 듣기위한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 될것입니다.

그럼 PC-Fi란 것을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가

제목은 거창하지만 방법은 간단합니다.

PC에서 고음질을 추구하면 되는것이죠.

우선 전제할 것이 있는데 Hi-Fi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오입니다.

이유는 콘서트장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요즘은 큰 콘서트장을 가면 사방팔방 스피커를 구축해 놓았지만

기본적으로 작은 콘서트장이라고 생각하면 항상 악기는 청취자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싱어는 청취자 뒤에서 등장하긴해도 기본적으로 청취자 앞에서 노래를 부르죠.

미디어를 통해 음악을 듣는것은 콘서트장의 재현입니다.

5.1채널 AV스피커를 달아놓고 PC-Fi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채널을 얘기하는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제 스피커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소위 말하는 PC스피커라는 것은 정식명칭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액티브스피커라고 부르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액티브스피커는 스피커 인클로져(통)안에 증폭회로가 내장된 제품입니다.

요즘 이 액티브형 스피커들도 상당히 고가형도 나오고 해상도도 상당합니다.

대표적인 스피커들이 몇몇 있습니다.

10만원에서 100만원대 가까이 까지,

대충 얘기해보면 크리에이티브사의 기가윅스T-20, Bose사의 C2S2, m2

카시오페아사의 피콜로, 인티머스사의 에스프리, 미니시리즈 오디오엔진사의 A2,

다인오디오사의 M15 등등...

이런 스피커들을 구매해서 인터선만 PC에 연결시켜주고 파워코드꼽고 스위치 ON해서

들으면서 만족하면 이게 다인것이죠.

내가 만족한다는데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다만 액티브 스피커들은한쪽 인클로져안에 앰프가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민감한 소리 환경에선 좌측이든 우측이든 서로 밸런스가 이미 무너진 상태라 보겠습니다.

간혹 아주 정교하게 좌우측 스피커의 무게와 인클로져의 공기량을 맞추더라도,

인클로져 안에 증폭회로가 들어가야 한다는 전제하에선 증폭회로가

외부에 제대로된 앰프가 있는 시스템보단 열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클로져 안에 들어가려면 증폭회로의 크기도 줄여야 합니다.

증폭회로는 또 열이 발생하죠. 정확히 말하면

좌측과 우측의 인클로져 안은 전혀 다른 세상인것입니다. (한쪽은 사막과 같은 환경 한쪽은 아열대성 기후)

따라서 액티브스피커에는 항상 음질적으로는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서 액티브스피커의 한계점이 느껴지면 PC환경의 시스템에 Hi-Fi의 앰프를 도입하기도 합니다.

인티앰프와 보통 책상위에 놓기 좋은 크기인 북셀프가 이용됩니다.

하지만 인티앰프와 북셀프값이 만만치 않죠.

소리가 꼭 기기값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소위 인기많은 북셀프는 보통 30만원대이고

앰프는 엔트리급이라고 해도 20만원 중반에서 시작입니다.

게다가 인터선도 있어야하고 기기값이 있는데 스픽선도 아무거나 사용 할순 없을것입니다.

뭐 기기값이 있는데 사운드카드도 15만원에서 20만원정도는 되야 기기를 만족시켜 줄것 같기도 할것 같고..

PC를 이용해 간단히 음악을 들으려 했는데 금전적으로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되버립니다.

하지만 다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싸게 해서도 장난 아닌 해상도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얼마든지 구축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만 있다면 말이죠.

인켈의 엔리트급 앰프와 적절한 가격의 스피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더 저렴하게 해보고 싶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가코리아 라고 치면 10장 밑으로도 인티앰프가 있습니다.

중고를 기피하지 않는다면 중고도 좋습니다.

또 북셀프라고 치고 최저가로 보면 4~8만원정도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싸다고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녀석들도 상당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해서 15만원정도 들겠지만 일단은 앰프와 북셀프조합입니다.

솜씨가 있다면 자작스피커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주로 자동차용 스픽을 이용하는게 좋은데,

인클로져가 없기 때문에 거품이 없습니다.

트윗의 최상급라인인 다인오디오사의 에소타인경우

홈용인클로져에 들어간다면 몇백만원대가 아니라 천만원대 스피커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카오디오거래사이트 등을 이용한다면 50 선에서 상태좋은 중고를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가격적인 이득이 충분히 있죠.

신품가 30만원대의 홈용스피커인 경우 거기에 쓰인 스픽유닛들의 가격이 어떻게 될꺼라 생각하는지요

알고 나면 그것을 구입한 사람은 속이 좀 쓰릴겁니다.

게다가 자작은 자신이 원하는 유닛을 직접 선정 할수 있습니다.

트윗은 다인오디오 미드우퍼는 스캐닝..이런식으로..

박스또한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찾아 가기 용이 하죠.

다만 홈용과 저항값이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네트워크 설계시 감안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인클로져를 짤 수 있는 상황이라면 4~5만원짜리 자동차용 스픽으로

만들더라도 엄청난 해상도를 경험 할것입니다.

뭐 이것은 실천 할 수 있는 경우에 국한되겠죠.

이사진은 내 책상과 자작한 스피커입니다.

스피커에 사용된 유닛은 다인 240셋트입니다.

이제 DAC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DAC란 0101010101이런 형태의 기계어(0는 신호없음 1은 신호있음)를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형태의 주파수 형태로 (~이런 형태)변환하는 회로를 말합니다.

이건 소프트웨어적이 아니라 하드웨어 적입니다.

즉 기계적인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적인 신호로 변환해주는 하드웨어를 DAC라 합니다.

그대로 해석하자면 '디지털 아날로그 변환기'입니다.

요즘 컴퓨터엔 내장사운드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많이들 봤을것으로 압니다. 게 모양으로 되어 있는 심볼. 리얼텍이란 칩셋이죠.

예전에는 내장사운드..정말 좀 그랬는데, 요즘엔 내장사운드가 좀 장난이 아닙니다.

5.1채널은 기본이고 어떤 제품은 7.1채널에 광출력까지 나갑니다.

우선은 내장사운드의 3.5파이 스트레오잭에서 소리가 나온다면

DAC는 기본적으로 있는겁니다. 디지털신호가 아날로그신호로 변화되었으니 말입니다.

내장 사운드카드나 비싼 사운드카드나 USB타입의 사운드카드나 전부 일단은 DAC라고 보면됩니다.

하지만 PC가 없으면 동작이 안되므로 PC타입의 DAC라 보면 되겠죠.

무조껀 광출력을 받아야 DAC인것은 아닌겁니다.

우선은 내장사운드로 연결해서 들어보기 바랍니다.

그래야 추후에 혹여 PCI타입의 사운드카드나USB타입의 사운드카드로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무슨 변화가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내가 20만원을 투자했는데 내장사운드와 차이가 미미하다면 자꾸만 투자금이 생각나겠죠

하지만 느긋하게 기다려 보길 권합니다.

시스템에서 뭔가 하나 바뀐다면 최소한 각유닛들끼리 궁합을 맞추기 위해 최소 일주일정도는 소요됩니다.

또 반대로 값비싼 기기에 대한 무조껀 적인 환상은 없어야 합니다.

비싼 투자금으로 인한 플라시보효과는 사람인 이상 있게 마련이죠.

되도록이면 객관적이 되도록 노력하는게 좋습니다.

소리에 있어선 비판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기기에 대한 애정은 동반되어야 합니다.

짧게 선재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선재로 치면 인터선(RCA선), 스픽선이 기본이 될것이고

보통 아날로그라면 DAC에서 앰프간의 신호 전송선을 인터선이라합니다.

광출력을 이용하겠다면 광케이블이 인터선이 될것입니다.

요즘엔 액티브스피커에 내장사운드카드가 제공되기도 하는데

간단히 USB케이블을 연결해서 듣기도 합니다.

USB케이블도 데이터가 오가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 인터선으로 보는게 좋겠습니다.

광출력과 USB의 경우엔 소스에서 DAC간의 인터선이 되겠네요.

이 인터선의 경우엔 작은 데이터가 전송되는 구역이라 해상력에

매우 관계가 깊습니다.

이 인터선의 효율이 떨어지면 앰프에서 증폭을 할때 이미 많은 감쇠가 있는

신호를 증폭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상도면에서 많은 손해가 있게 됩니다.

물론 앰프와 스피커간에 스픽선도 사용된 재료와 내부의 작은 가닥을 어떻게

꼬아 왔는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지만,

일단 증폭된 이후의 상황이라 인터선과의 효율로 치자면

인터선 > 스픽선 이런 구도가 되겠습니다.

잘 모르면 인터선에 좀더 투자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밖에도 스피커의 위치와 방향등의 문제,

어떠한 미디어로 들을것인지(Mp3 무손실음원등등..)등등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에 또 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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